[뉴스&] 오늘 한-페루 FTA 발효

입력 2011-08-01 08:28
<앵커> 증권팀 기자들과 주요일정과 뉴스 살펴봅니다.

김의태 기자 나왔습니다. 김기자. 오늘부터 한국과 페루 FTA가 발효됐죠.

<기자>

그렇다.

S) 한-페루 FTA 오늘 발효

어떤 품목은 즉시 또는 단계에 걸쳐 관세가 철폐되거나 인하된다.

우선 우리쪽에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페루에서 수입하는 커피, 주요광물자원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루와의 FTA에서 중요한 부분은 자원협력 부분이 협정문안에 있어 앞으로 우리기업들의 에너지, 자원사업 진출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S) 7월 수출입동향..한-EU FTA 효과는?



정부에서는 7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한-EU FTA가 발효된지 한달이 지났는데.

그 동안 EU와 FTA체결로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수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거 같다.

<앵커> 이번 폭우로 물가에는 더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물가관련 경제지표 나왔죠.

<기자>

S) '물폭탄' 소비자물가 영향 '관심'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이 조금전 발표됐다.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7%로 2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7개월째 4%대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농산물가격이 주요원인이였다.

당장 9월 추석을 앞두고 물가는 더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보여 내수경기를 물가가 발목을 잡는 겪이되고 있다.

S) 백화점 7월 판매실적 발표

이와관련 내수경기를 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치도 나오는 데요.

백화점업계에서는 오늘과 내일 7월 판매실적을 발표한다.

지난달 초 세일 등으로 판매실적이 좋았는데요. 중순 이후부터 폭우로 인해 아무래도 매출이 줄지 않았을까라는 전망인데요.

이번 수치를 통해 내수경기 상황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증시에서는 최근 내수관련주가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앞으로 물가관련 지표가 변수로 등장하고 있어 잘 체크하셔야 될 거 같다.

<앵커> 또 오늘부터 이른바 은행세 제도가 시행되죠.

<기자>

은행들이 해외에서 빌린 외화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외환건전성부담금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과도한 외환부채를 늘리는 것을 막자는 취지인데요. 현재 은행들의 외화부채규모를 보면 올해 은행들은 2100억원 정도 세금이 늘 것이란 관측이다.

은행주에는 악재인거 같고요.

이밖에 기업은행 50주년 행사가 오늘 오전에 있는데 최근 주가가 약세였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어떤 비전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주 금요일 2분기 실적발표를 한다.

국토부에서는 싱가포르와의 항공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데 정확한 내용은 나와봐야 알 거 같다.

또 금감원에서는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안 도입을 발표한다.

<앵커> 그밖에 이번주 주요 일정, 마지막으로 정리해 주시죠.

<기자>

화요일에는 재정부에서 바나나와 배추 등에 대한 관세 인하 적용을 발표한다.

수입을 늘려 가격을 낮추자는 건데.

과일과, 채소가격이 얼만큼 안정될 지 봐야될 거 같다.

또 외국은행들의 국내지점 상반기 영업실적을 금감원에서 내놓는다.

저축은행 국정조사와 관련 국무총리실, 법무부 국회보고가 예정돼 있다.

수요일은 7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현황을 비롯해 2분기 국내은행 실적 자료가 나온다.

국토부에서는 상반기 국제여객 수송 실적이 발표되고 증시에서는 화장품생산업체 제닉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삼성그룹의 수요사장단 회의는 휴가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개최되지 않는다.

다음날 목요일에는 경제장관들이 모여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장소가 재미있는데요.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모인다. 아무래도 정부도 농수산물 가격이 제일 걱정인거 같다.

금감원에서는 6월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과 감독방향을 제시한다.

지난달 자동차산업 동향을 지경부에서 내놓는다.

증시에서는 AMOLED장비업체인 아이씨디가 코스닥에 신규상장한다.



금요일에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이 한미FTA 여야정협의체 회의에 참석하는데요. 한미FTA 국회비준을 받아야 되는 입장인데. 아직 8월 임시국회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또 이날 IMF와 연례협의 내용이 최종발표될 예정인데요. 우리경제에 대한 어떤 진단과 조언을 할지 관심이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증권사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질거 같다.

<앵커> 지금까지 증권팀 김의태 기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