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취임

입력 2011-07-31 14:20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8월1일자로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조 회장의 취임은 메리츠금융지주가 그룹 내 주력 회사인 메리츠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절차를 모두 마친 것과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 6월22일 개최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제1기 주주총회에서 조정호 회장의 임기 개시 시기를 메리츠화재의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하기로 의결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25일 메리츠화재의 인적분할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메리츠화재에 대해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충족요건인 30% 지분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습니다.

조정호 회장은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보다 알차고 강한 전문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면서 "그룹 전 임직원이 고객 지향 마인드와 전문가적 역량을 더욱 활실히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조정호 회장 취임을 통해 그룹 콘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화되고 그룹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더욱 배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메리츠자산운용,메리츠금융정보,리츠파트너스,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읠 자회사와 4개의 손자회사 등 총 1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