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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신용.경제 분리에 필요한 27조원 중 6조원을 정부에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경분리란 금융업무인 신용사업과 농축산물 판매업무인 경제사업을 두 개의 지주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료급식 봉사 현장에서 만난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는 농업인을 위해 사업구조가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농업인들이 많이 어렵죠. 그래서 앞으로 그런 부분이 어떻게 해서 농업인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방향으로 사업구조개편이 법이 3월에 통과되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태영 대표는 신경분리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궁극적인 목적이 농업인들인데.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확보를 해서 그런 부분이 더 많이 지원이 되고 또 환원이 될 수 있느냐하는 그런 차원에서 같이 고민하고 또 지원이 되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형 농협신용부문대표는 농협이 공익을 위한 은행이라고 말합니다.
이날 행복채움 급식봉사도 농협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우리 농협이 국내 유일의 민족공익은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 나눔, 또 같은 동행, 희망 이런 것들을 앞장서서 노력할 수 있으면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행복채움 운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문화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저희가 이 NH행복채움 운동 외에도 다문화가족이라던가 또 독거노인이라던가 또 콜센터에서 농촌 어르신 말벗 운동 이런것도 펼치고 있고 그래서 이 운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김태영 대표는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노인 한분 한분에게 직접 급식을 전달했습니다.
농협은 급식봉사와 함께 '사랑의 쌀' 100포대를 한길봉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노인네분들이 맛있게 드시니깐, 속이 좀 뭉클하고.. 뿌듯한 것은 그 다음이고 어떻게 보면 안타까움과 뭉클함이 있더라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맛있게 식사하시는 노인들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난다는 김태영 대표는 다음에도 쌀을 가지고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