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삼성에버랜드는 29일 삼성그룹의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총괄하는 합작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900억원씩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각각 40%씩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때 자본금으로 각각 3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이번 출자로 두 회사의 총 출자금은 1천200억원씩으로 늘어난다. 올해 9월과 내년 1월, 4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자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