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우면산 등 관내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서초구는 이번 폭우로 1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으며 주택 2천76가구를 포함해 5만㎡가 침수되는 등 1천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총 복구 비용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의 50~80%에 대해 국고 지원을 받으며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지원받게 됩니다.
서초구는 주택과 상가 침수로 인한 재정지원금이 가구당 100만원에 불과해 중앙정부의 복구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