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와 진로는 두 회사의 합병계약 승인이 지난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주총회 전날까지 주식매수청구권으로 합병에 반대 의사를 밝힌 주식 수는 하이트맥주가 총 발행 주식수의 3.4%, 진로가 1.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주식매수 청구액은 600억 원으로, 당초 주식매수 청구권 한도인 2천억 원을 밑도는 규모입니다.
주주들은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 청구권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