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금요일 조간신문 주요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
▲네이트ㆍ싸이월드 '해킹'…사실상 전국민이 당했다
한국경제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싸이월드에 대한 대규모 해킹으로 3500만명에 달하는 개인의 신상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인터넷을 쓰지 않는 영 · 유아와 노년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09년 2월5일 발생한 오픈마켓 옥션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 해킹입니다.
▲展示행정이 '강남 물바다' 불렀다
1면 다른 기사 보갰습니다. 강남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이 대형 수해를 당한 것은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등 '보이는 치수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신문은 이번 피해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처리시설 확충 등 정작 시급한 치수사업을 소홀히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여름 수해 이후 현재 시간당 75㎜인 하수관거의 빗물 처리 용량을 시간당 95㎜로 늘리기로 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속도를 내지 못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수익성 세계 2위
다음 뉴스입니다. 현대자동차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수익성 기준으로 세계 2위 자동차 메이커 반열에 올랐다고 신문이 보도해습니다.
또 영업이익률은 10.3%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등 앞서 세계 1위 BMW를 바짝추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기약 내년부터 편의점서 판매
다음 뉴스입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감기약과 해열 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편의점 등에서 24시간 살 수 있게 됩니다.
신문은 약국외 판매 의약품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일반의약품 가운데 일반 국민이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해열 진통제나 감기약,소화제,파스 등이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세계적 명화들이 산사태에 휩쓸려 갈뻔
조선일보는 1면 머릿기사로 세계적인 명화 130여점이 이번 물난리에 휩쓸려 갈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입구 쪽에 위치한 한가람미술관 건물은 최고층인 3층이 오페라하우스 앞 음악 분수와 거의 같은 높이여서. 토사가 휩쓸려 내려왔다면 미술관 전체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산사태 지역, 리스트에 한 곳도 없어
다음 뉴스입니가. 27~28일 이틀간 산사태로 4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경기·강원 지역 급경사지와 절개지가 모두 정부의 '여름철 중점 관리 붕괴위험 절개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절개지 관리도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기상 이변은 없다
중앙일보는 1면 머릿기사로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면서 과거 같으면 ‘기상이변’으로 불릴 만한 현상들이 ‘일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반도 기온이 지난 99년간 섭씨 1.8도 올랐고 여름은 19일 길어졌으며 겨울은 17일 짧아졌다고 전했습니다.
▲표현명 “모든 매장 휴대폰값 통일”
중앙일보가 경제면 탑뉴스로 KT가 동일한 휴대전화 제품을 전국 모든 매장에서 같은 가격에 파는 ‘페어 프라이스' 제도를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KT가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과 2700여 전국 대리점에 이 가격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
▲현대차 에쿠스 '美 만족도 1위' 뽑혀
동아일보가 경제면 머릿기사로 현대자동차가 미국 대형차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현대차 신형 ‘에쿠스'가 미국의 자동차 관련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올해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고급차의 대명사인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벤츠 S클래스 등을 제치고 대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KBS이사회 "국회 도청의혹 사과"
다음 뉴스입니다. 동아일보가 KBS이사회가 KBS의 민주당 도청 의혹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kbs 이사회가 발표문을 통해 "국회 도청 의혹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위를 떠나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과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