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를 앞두고 CJ GLS 주주들의 지분 100%를 인수합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CJ GLS 주주를 대상으로 337만1천251주 규모의 주식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CJ GLS가 대한통운 인수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어 주주들이 처분할 수 있도록 지분매수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식 매수로 CJ는 1만주 이상 보유주주에 대해서는 (주)CJ주식이나 현금으로 교환할 예정이며, 이재현 회장은 약 357억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과 CJ GLS는 지난 달 대한통운 지분37.6%를 1주당 21만5원, 1조8천450억원에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