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퇴직연금 시리즈, 오늘은 그 네번째 순서입니다.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ING생명은 토종보험사들이 넘보지 못하는 선진국형 서비스로 무장하고 고객확장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ING생명은 지난해 3조2천억원의 수입보험료로 업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생보업계의 빅 3인 삼성과 대한, 교보생명과는 격차가 여전하지만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가운데에는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올해 ING생명은 사실상 제도자체가 사라지는 퇴직보험이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6조원에 달하는 퇴직보험이 퇴직연금 전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40년 넘게 쌓아온 퇴직연금 사업의 노하우인 '플랜매니저'를 십분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주성 ING생명 부장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국내에서 ING생명만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받으신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앞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더욱 개발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플랜매니저'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고객을 관리하는 운영전문가로 정보제공과 제도운영과 관련된 전반을 서비스합니다.
또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의 개인고객에 대해서도 요청이 들어오면 1:1 상담을 진행합니다.
ING생명은 퇴직연금은 은퇴 후 연금을 받으면서 생기는 고객의 니즈가 더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부분에도 집중하는 차별화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C) 퇴직연금을 체결한 기업고객만 5만4천개에 달하는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ING생명은 독특한 선진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