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경 통신이 두절됐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747 화물기가 제주시 서쪽 107km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전 6시40분경 제주해경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현장에서 잔해와 부유물 등을 확인했습니다.
화물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화물기는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푸동을 향하다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오전 4시10분경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