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국전력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

입력 2011-07-27 08:25
한국전력[015760]이 평균 4.9%의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8천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대신증권이 27일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평균 4.9% 인상은 애초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하반기 정부가 목표로 한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최대한 한국전력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국전력의 하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정부의 요금정책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정책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