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신축주택 판매 소폭감소..가격은 급등

입력 2011-07-27 07:00
지난달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택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중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31만2천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1.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신축주택 판매가 1.6% 늘었다.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실적은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32만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23만5천200달러로 전월에 비해 5.8% 상승했으며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7.2% 올랐다.

지난달 기존 주택 거래가격이 18만4천달러로 0.8% 상승하는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신축주택의 가격은 가파르게 오른 셈이다.

신축 주택가격이 급등한 것은 그동안의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축업자들이 신축주택 공급을 줄인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내 기존 주택의 재고물량은 377만채에 달하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신축주택은 16만채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신축주택 가격의 급등은 주택시장의 수급이 정상화되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