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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부채문제 협상 타결 기대 속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8.22포인트(0.85%) 오른 216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과 재정적자 감축 협상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60선을 넘어서는 강한 흐름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부채 협상 합의를 촉구하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자 오전 한때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기관에 매수를 늘려 상승폭이 확대됐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에 편승하며 191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766억원 순매도 했고, 장중 1천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매도를 줄여 5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를 유지하며 베이시스를 개선시켜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95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수창고, 종이목재, 기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증권업이 2.53% 급등한 가운데 통신, 은행, 운송장비, 서비스, 화학 등 주요 업종이 1% 이상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시총비중 20위권 내에서 삼성물산(-2.96%)과 LG전자(-0.97%)를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효로 투자은행(IB)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이 대형 증권주들이 3~5%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도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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