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CGV 베트남 진출에 금융제공

입력 2011-07-26 11:10
한국수출입은행이 CJ CGV의 베트남 영화상영관 체인인 메가스타사 인수에 58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역대 지원중 최대 규모입니다.

수출입은행 측은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의 해외진출 수요가 대외거래 전문은행인 수출입은행의 노하우와 성공적으로 결합된 사례"라며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이 경제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2009년부터 문화콘텐츠 사업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하고 7월 현재까지 총 2061억원의 금융을 지원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공동지원제도를 통해 콘텐츠 업체들에게 제작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