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근 서울보증보험이 발표한 특별채무감면을 질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보증보험이 국민의 세금을 바탕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으로서 공적자금 회수극대화를 위해 건전한 경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번과 같이 당국과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부채 감면 조치를 발표해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은 서울보증사장에게 앞으로 업무추진시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신임 사장은 최근 연체기간이 10년이 넘는 생계형 채무자 19만명에 대해 연체이자를 완전히 면제해주고, 대출원금도 최대 50%까지 감면해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