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강산 관광 문제 해결하기 위해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 측에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한 당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29일 금강산에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번 접촉에서 관광재개 얘기도 나왔기 때문에 재개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당국 간 협의는 지난해 2월 이후 한 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또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사실상 금지해온 민간단체들의 대북 밀가루 지원을 8개월 만에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