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아직도 실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하반기 성장성에 기대를 해볼만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본격화될 것"이며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고성장에도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수출 계약 관련해 계약금은 500억~1천억원, 계약기간 3년과 로열티 20~25%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고성장과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서비스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아이온'중국 로열티의 2배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