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착륙 중 엔진 긁히는 사고 발생

입력 2011-07-22 20:14
대한항공의 A380이 착륙 과정에서 돌풍에 동체가 기울어지면서 엔진 하부가 긁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떠나 일본 나리타 공항에 착륙하던 중이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체를 점검했으나 엔진 최하단 배출구가 긁힌 것 외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 1시간 뒤 정상 이륙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가 20분간 폐쇄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