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금까지 수주성적은 좋지만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감익이 불가피한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포인트 하락한 9.9% 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IFRS연결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350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26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엄청난 수주성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3분기 감익 시작으로 상승모멘텀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4분기까지 저마진물량에 따른 수익성 하강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2분기~3분기에 더 큰 폭의 감익이 시작돼 실적을 지켜보며 3분기에 매수기회를 포착해보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LIG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