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파감시시스템 수출

입력 2011-07-20 15:36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파감시 시스템이 수출됩니다.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박윤현)는 라오스 우편통신청(NAPT)으로부터 78만달러 우리돈 약 8억원 규모의 이동전파 종합감시 시스템(계약업체 A&D엔지니어링)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산 전파감시 장비는 낮은 해외 인지도와 해외 구축실적 부재 등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관련 기관과 함께 라오스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전파관리 정책자문에도 응하는 등 라오스와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전파감시 장비는 정부 지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개발한 것으로 중앙전파관리소 등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