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 전문기업 화진이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화진은 자동차 표면처리 부품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에 우드그레인 내장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화진은 독보적인 우드그레인 기술을 보유해 이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55.7%의 1위를 기록중이며 자동차용 내장재 뿐 아니라 LG전자 트롬 세탁기와 트롬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에도 외관 표면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화진에서 개발한 '무선 히팅 스티어링 휠'은 기존의 구리열선 대신 발열잉크를 사용해 우드와 가죽 부위에서 동시에 발열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진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6억원과 50억원이며 화진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 뒤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입니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3,700원~4,300원.
대표주관사는 HMC투자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