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늘(20일) 상반기 DLS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4% 증가한 6조443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상환금액은 DLS투자수익률이 호전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4조1,4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명진 예탁원 파생서비스파트장은 "2010년 하반기부터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DLS 발행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