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명예회장 "대학이 최고 돼야 국가도 일류"

입력 2011-07-19 10:51
구자경 LG명예회장이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 증서수여식에서 "대학이 세계 최고가 돼야 사회와 국가도 일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 명예회장은 "LG는 우리나라 대학의 발전과 세계화, 나아가 인재육성과 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추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연암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대학교수 30명을 선발해 1년간 3천만 원 상당의 해외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선발한 대학교수는 600명, 지원한 연구비는 180억 원에 이릅니다.

올해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 해외연구교수는 차의과학대 백광현 교수 등 30명으로 이번 모집에 75개 대학 231명이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