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창립 26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입력 2011-07-19 09:59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 사진)는 지난 16일,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창 립 제26주년(제5회 병원행정의 날) 기념 세미나 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8개 시도 회 300여명의 회원과 산학협력원 교수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병원행정사 자격제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박영익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병원행정인의 창조적인 역할 수행을 강조하고, 앞으로 산학협력원과 연계하여 병원행정사 자격제도의 발전은 물론 창립 제26주년을 맞아 병원계 발전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서 진행된 특강은 한양대학교 윤덕균 교수의 “의료환경 변화와 의료행정인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고, 제2부에서는 “병원행정사 자격제도의 발전 방향”을 대주제로 “국회 입법과정에 대한 고찰”( 이한규 국회 법제사법위 수석전문위원), “외국의 병원행정사 역할과 지위”(서원식 경원대학교 교수), “보건교육사의 탄생과 미래 전망”(남철현 대한보건교육사회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시상식에서는 임기를 마친 송영채, 김선배, 임희택 전 부회장과 임경태 대전충남도회 전 회장, 김기철 전 사무총장, 채길석 대학병원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각 시도회에서 추천한 13명의 협회발전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우수교재발간 최우수상에는 “의료경영학(이견직 한림대학교 교수)”과 우수상으로는 “의료관광리스크관리론(김대희 한양대학교국제병원 행정팀장)”이 선정되어 표창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중식시간을 이용하여 임시이사회와 산학협력원 교수회가 개최되어 발표내용을 토대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행정사 자격제도의 발전으로 협회와 병원행정관리자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절차를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