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CJ에 대해 2분기 자회사들의 실적 안정에도 불구하고 대한통운 인수로 기업가치가 약화된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8만9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지분 가치 6천억과 보유현금 4천억, 차입금 등을 고려할 때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은 어렵지 않겠지만 인수 프리미엄이 그룹 시너지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팔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CJ의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45.5%로 2009년 7월 지주사 전환 이후 평균 할인율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현 가격대를 기준으로 제한적으로 등락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