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인프라수주지원센터 설치

입력 2011-07-19 08:52
국토해양부가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중동 인프라수주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 지원에 나섭니다.

신설 센터는 국토부의 주도아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철도시설안전공단, 교통연구원,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해외건설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수주지원 조직입니다.

정부가 중동에 수주지원센터를 만든 것은 앞으로 이 지역에서 철도와 주택, 담수플랜트 등 수백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공사들이 발주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이르면 연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카타르와 UAE 철도 수주를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