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기상대는 19일 정오를 기해 수원, 성남, 안양 등 경기도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최고 열 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날 경기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를 비롯해 시·군별로 3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수원기상대는 예보했다.
앞서 이날 새벽 수원의 낮 최저기온은 25.7℃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가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수원기상대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