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의료기기업체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의료기기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MRI 스캐너와 엑스레이 장비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조재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연구위원은 블롬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몇 의료기기 업체와 접촉을 하고 있다”며 “초음파 장비와 엑스레이, MRI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유일의 의료용 X-ray 디텍터(Detector) 전문업체인 뷰웍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나노엔텍, 마크로젠, 오스템임프란트 등 여타 의료기기 업체들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의료정보솔루션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성정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코오롱아이넷 등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