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제약과 식품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동한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부문의 덩치를 키우기 위해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일본 유수의 제약사와 공동 투자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맺었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회장은 또, 한방과 천연물 신약 부문을 주력으로 일본 브랜드를 도입해 독자 브랜드를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사업과 관련해 윤 회장은 지난해 8월 시험 가동에 들어간 후 현재 월 단위로 손익분깃점(BEP)를 돌파했고, 올해 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식품 사업에 대해서는 자회사인 썬바이오텍과 푸드팜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천연원료를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충남 연기군에 이 달 중 1만m²(3천평) 규모의 썬바이오텍공장을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푸드팜 연구소도 입주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올해 3천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내후년(2013년) 5천억원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