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출시 석달 만에 내수판매 2천대를 넘긴 쉐보레 올란도 LPG모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한국지엠은 오늘(18일)부터 신형 2000cc 에코텍 LPGi 엔진을 장착한 신개념 7인승 쉐보레 올란도 모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란도 LPGi모델은 연료분사 최적화 모듈을 장착해 차량의 각종 정보를 수집 후 운전 상황에 요구되는 정확한 연료량을 측정하고 불필요한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 등 엔진 효율을 높인 친환경 LPGi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란도 LPGi모델은 실린더 내부에 연료를 직접 분사해 정확한 양을 제어함으로써 엔진 응답성과 저온 시동성 등 엔진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최대 토크18.8kg.m, 최대 출력 140마력의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또, 올란도 LPGi모델은 직접점화방식과 D-CVCP 등 첨단 엔진 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연료 효율과 엔진 점화 시기를 최적화 하는 한편, 엔진 내부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를 재순환·정화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올란도LPGi의 모델은 더욱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성능에 LPG차량의 경제적 효율성까지 겸비한 만큼 국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