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로 철로 고압선 건드려 감전사

입력 2011-07-18 09:18
18일 오전 7시15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의 경남도 문화재자료 작원관지(鵲院關址) 인근 낙동강 철로변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코레일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카본 낚싯대를 가지고 있었고 시신이 불에 탄 점으로 미뤄 낚싯대가 철로 위쪽에 있는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