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세준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4%와 4.9% 증가한 2083억원과 148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본다. 영업이익률은 7.1%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모델 교체로 인해 실적이 악화됐는데, 이 영향은 최소 2분기 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주요 고객사에 대한 물량조달 정상화가 아직 불투명한데다 전방 산업인 TV의 부진으로 LED(발광다이오드) BLU(백라이트유닛) 채택률 감소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이트레이드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밝히며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