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분기별 호실적에 힘입어 은행권 최초로올해 연간 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서고 앞으로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나대투증권이 18일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신한금융의 순이익(IFRS기준)은 전년대비 17.8% 증가한 3조1천627억원으로 전망한다. 상당 기간 은행권 합종연횡이 없다면 최고 이익 역사는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년을 보면 은행 이익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카드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고 캐피탈 역시 수위에 있는데다, 보험과 자산운용, 투자금융 부문에서도 점차 확장을 하고 있어 비은행 부문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것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