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입력 2011-07-17 10:06
<앵커> 요즘 대학생들 토익이다 학점이다 스펙 쌓기에 시달리다보니 진정 자신이 하고싶은 일은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내 한 항공사가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생 장수혜 씨는 아역 배우 출신입니다.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었고 대학도 연극영화과로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수혜 / 대학생(23세)

"저는 먼 훗날 공연제작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저도 이렇게 사람들한테 현실에서 벗어나서 어떤 일이 있든 어떤 걱정이 있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고 그런 뮤지컬 또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런 꿈을 갖게 됐습니다"

이동진 씨도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히말라야 등반까지 끊임없이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왔다는 이 씨는 올 10월에는 아마존 정글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동진 / 대학생(24세)

"불가능할 것 같았던 것들을 해냄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또다른 더 큰 도전을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의 깊이가 깊어졌습니다. 나도 변했는데 옆에 친구들 생각이 한정돼 있고 보편화돼 있는 것을 보고 너도 할 수 있는데 왜 생각을 못하지 이런 것을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브로드웨이와 정글 마라톤, 이들은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항공권과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배지은 /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팀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서 저희 아시아나항공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생들이 천편일률적인 경쟁구도에서 벗어나고 취업이나 스펙에만 집중하고 있는 사회에 진정 내가 원하는 꿈은 무엇인가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고요"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의 꿈을 위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