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들어 아파트 거래가 더욱 위축되면서 서울의 매매시세는 계속 떨어진 반면 전세시세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전 주대비 서울 0.04%, 수도권은 0.01%가 각각 떨어졌고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주간 매매시세는 4월 첫째주부터 15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여파로 과천시(-0.04%)의 집값이 8주 연속 떨어졌고 파주(-0.04%), 광명(-0.03%), 인천(-0.02%), 김포(-0.02%), 하남시(-0.02%) 등이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전세시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울(0.05%),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소폭 상승했다.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서울에서는 대치동 청실12차와 우성2차의 이주 시작으로 수요가 늘어난 강남구(0.13%)의 전셋값이 가장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