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운행중 연기 발생..승객 대피 소동

입력 2011-07-15 14:31
오전 11시 50분쯤 경남 밀양역을 진입하던 KTX산천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긴급히 정차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열차는 오늘 오전 9시 10분 서울역을 출발해 마산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승객 100여명은 밀양역에서 KTX열차를 빠져나와 코레일측의 안내에 따라 무궁화호로 갈아타고 마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코레일측은 "누전으로 인해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