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동의 테크노마트 고층에서 나타난 흔들림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운동시설에 대해 공개 시연이 진행됩니다.
테크노마트 운영사인 프라임산업은 "12층 피트니스 센터에서 발생한 진동이 흔들림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오는 21일 공개 시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체 실험을 통해 자전거 기구보다는 '태보' 운동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며 "바람 때문에 건물이 흔들렸다는 주장은 일부의 추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크노마트는 지난 5일 고층부에서 흔들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신고로 즉시 퇴거명령이 내려졌으며 이틀 뒤인 7일 건물 통제를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