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VIG(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임상을 성공해 52주째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Baxter사의 기대효과로 인해 국내 녹십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5일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미국 혈액제제 대표 메이커 Baxter사가 52 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요 혈액제제 업체군들 중 눈에 띄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국내 IVIG 개발업체인 녹십자도 주가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VIG는 자가면역질환, 골수이식, 중증 감염증 등 면역과 감염 관련 질환에 폭넓게 처방되고 있는 약품입니다.
신 연구원은 또 "IVIG 는 지속적인 국제가격 인상 추세와 함께 오프라벨 사용례가 많고,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의료수요가 높은 약물"이라며 "현재 약 150 여개의 적응증에 투여되고 있는 만큼 응용범위가 광범위 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녹십자는 Baxter 와 함께 지난 6월초 미국의 FDA 로부터 자사 IVIG 에 대한 임상 3 상시험을 승인받은 바 있으며, 오는 2014년 미국 시장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신 연구원은 이를 두고 "녹십자는 IVIG를 통한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지배력 확대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의 핵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