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황]개인들의 힘...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입력 2011-07-13 18:43
<앵커>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증권팀 김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 시장 소식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시장의 버팀목은 개인이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인데요.

오늘도 이들은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들은 코스피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반발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들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오늘 코스피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0.94% 오른 2,129.64로 마감했는데요.

어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늘은 오른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이른바 주도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도 유통과 운송장비가 2% 넘게 오르는 등 대부분이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하락 영향으로 전기전자 업종은 1% 빠졌습니다.

회사가 주식을 발행했다면, 시장에서 사고팔고하는 유통이 되어야 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인데요.

하지만 하루에 한주도 거래가 안되는 증권주가 있습니다.

여기에 나름 속사정이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김의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의태 리포트>>

OCI가 2분기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단순한 사업 구조에서 오는 리스크가 실적으로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이 같은 실망스런 실적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한창율 리포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며 코스닥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지경부 하청업체 발언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이성민 기자입니다.

<<이성민 리포트>>

회사를 다니다보면 직원들이 하루 날 잡고 다 같이 모여서 운동도 하고 단합대회도 하는데요.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도 올해 직원 체육대회를 준비중인데 그 비용이 상식을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기주 리포트>>

주식체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즐거운 투자를 위해 한국경제TV와 KTB투자증권이 기획한 체조인데요. 요즘 증권가에서 화제입니다.

<<안가은 리포트>>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