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60원, 6.0% 오른 45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13일) 오전 1시45분께 속개된 제13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인상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표결에는 공익위원 8명과 사용자위원 8명, 근로자위원 3명 등 총 19명이 참석해, 과반인 12명이 찬성했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소득에 시달리는 근로자 약 234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성명을 통해 최저임금안이 날치기라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