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소값 상승 물가점검회의 확대

입력 2011-07-13 11:06
수정 2011-07-13 11:06
집중호우로 인한 채소값 상승에 대해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생육촉진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물가점검회의를 주 2회(제2차관 주재)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장마후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시금치와 상추의 경우 작황 회복에 소요되는 1개월정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풋고추는 수확종료기에 도달한 진주·밀양 등 경남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강원도산이 출하 대기중에 있어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