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브라질 석유개발 계약과 관련해 브라질 정부의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SK이노베이션이 덴마크 머스크 오일사(Maersk Oil)와 체결한 석유개발 브라질 법인을 24억달러에 매매하기로 계약하고 6개월 간 정밀실사를 거친 후 브라질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 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법인 매각이 브라질 정부의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최종 매각 절차에 속도를 높여 한 달 내 매각을 완료(Deal Closing)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탐사광구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미 생산성이 검증된 생산광구에 투자하거나 해외 석유개발 기업을 인수하는데 재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석유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한단계 도약을 이뤄나갈 시기"라며 "투자자금 확보와 광구 보유 재편성으로 효율적인 석유개발 사업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정부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국내 에너지 자주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