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억 상회 벤처기업 30% 증가

입력 2011-07-12 15:21
연간 매출이 1천억원 이상되는 벤처기업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지난 2009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천억 벤처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 연간 매출 1천억원을 넘긴 벤처기업은 지난 2009년(242개)보다 30.2% 늘어난 315개사에 달했습니다.

특히 매출 1조를 넘기는 기업으로는 지난 2008년 조사에서 NHN 뿐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디에스(1조4천425억원)와 태산엘시디(1조2천535억원) 등 3곳으로 늘었다고 중기청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