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1천99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노선 이용객은 12.7% 감소했지만 동남아 노선이 17.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중국(5.5%)과 유럽(8.8%), 대양주(9%) 노선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노선은 3월 대지진 이후 4월에는 30.3%까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5월 골든위크를 기점으로 회복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저비용항공사의 국제 여객 분담률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3.6%를 차지했으며 김포~제주노선 분담률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등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