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자동차 생산량 세계 4위

입력 2011-07-12 10:00
수정 2011-07-12 10:02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가별 자동차 생산대수에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업체 순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생산량 세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포인'(Fourin)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생산대수에서 중국이 1천826만4천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962만8천대), 미국(773만7천대), 독일(590만6천대)에 이어 한국은 425만대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해 제조사별 생산대수를 보면 1위는 GM(880만2천대)이 차지했고 도요타(868만9천대)와 폭스바겐(820만5천대)에 이어 현대기아차는 총 660만1천대를 생산해 생산 순위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 그리고 체코와 슬로바키아 공장의 본격가동에 힘입어 생산대수가 2009년(534만2천대)에 비해 23.6%나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