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이용자가 일본의 대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상반기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이용자가 1천99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15만명에 비해 4.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 여객 이용자도 1천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8만명보다 0.7% 늘었습니다.
다만 항공화물은 174만톤으로 지난해 178만톤보다 2.4%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국제선 여객이 증가했고, 특히 동남아, 중국, 유럽, 대양주 노선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