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OEM)ㆍ생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대신증권[003540]은 12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천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내년 말 코스맥스의 중국 내 생산능력은 올해 초 대비 30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해 공장의 생산능력은 올해 초 6천만개였지만 연말 공장 증축이 완료되면 1억3천만개로 늘어난다. 내년 4분기 광저우 공장까지 완공되면 총 생산능력은 1억7천만개 내외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사업 매출은 작년 대비 60% 증가하고 내년에는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맥스는 6년 전 중국 시장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화장품 업체로부터 공장 신축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작년에 손익분기점을 통과해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을 꾀할 단계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