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호우 예비특보

입력 2011-07-12 07:14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강원도 일부 지방과 서해5도에 12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12~1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3일 새벽께 이 지방에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앞서 11일 경기도와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충청남도 태안군·보령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15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