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베트남 등 5개국에 세종학당 설립

입력 2011-07-11 16:26
산업인력공단이 베트남 등 5개국에 우리나라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학당인 '세종학당'을 설립했습니다.

이번에 세종학당이 설립된 나라는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로, 이들 모두 공단 최초로 '공단 연계형' 학당으로 설립됐습니다.

'공단 연계형' 세종학당은 공단이 행정지원과 필요한 교재, 예산을 제공하고, 현지 교육기관은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강사,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송출국가에 세종학당이 설립돼 이들이 근무하게 될 사업장에서 일상 생활중의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되고, 구인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에서의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