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이 한국중부발전과 총 1200억 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K해운은 2011년 4분기부터 2021년 말까지 10년간 연간 110만톤 씩 총 1100만 톤에 달하는 유연탄을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등에서 한국으로 운송하게 됩니다.
SK해운이 운송하는 연간 110만 톤의 물량은 500MW급 표준 화력 발전기 1기를 가동시킬 수 있으며 인구 약 1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해운은 연간 110억 원 이상, 10년간 1200억 원 규모의 신규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참석한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송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중부발전이 1년에 1300만 톤 정도를 구입하는데 오늘 SK해운과 파트너십을 갖는게 우리 회사로서 이익이고 SK해운도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